천년고도 목사고을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농 복합 도시지만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 나주, 금년 6월까지 결정되는 국토부 선정, 도시재생 선도 지구에 포함되기 위해 산․학․연․관과 민간기구 까지 구성, 모두들 목을 매고 있는 현실, 늦었지만 도시재생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였고 결국 한 치도 물러서지 못할 처지에 놓여있다. 도시가 본격적인 모습으로 인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은 수 천 년 전부터이고 더욱이 지금과 같이 거대한 도시형태가 만들어진 것은 약100년 정도에 불과하
예로부터 좋은 이웃, 좋은 친구와 함께 산다는 것은...삶의 여정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행복한 일이었습니다잘 알고 있듯이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하는데 이는 일상의 삶에서좋은 사람(친구)들과의 인연과 친분이 매우 소중함을나타내는 표현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네.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동안 안녕들 하셨는지?지난 3월7일17시 서울동창모임에 참석하여한ㆍ두사발의 막걸리와 두ㆍ세잔의 쏘ㆍ맥과 서ㆍ너컵의 쐐주와 맥주를 니누면서...이번에 처음으로 모임에 함께한 정광진(강원),권혁철(울산),김보선(
불청객 황사는 부메랑 개나리, 진달래꽃이 피는 봄이다. 기상학적으로 봄은 '일평균기온이 5도 이상으로 올라가 다시 떨어지지 않는 날부터다. 한반도 봄의 시작은 점점 더 빨라져 지난 37년간 10일 가량 봄이 앞당겨졌다. 봄이 급격히 빨리 오는 것은 도시화, 산업화와 우리 Life Style과 관련이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는 동식물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만물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생동의 기쁨도 있고, 겨울 내내 아랫배에 달라붙어 좀처럼 빠져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뱃살과 한바탕 승부를 겨루게 된다
오는 3월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농(축)협과 산림조합, 수협조합장을 한 날 함께 뽑는다. 우리지역도 배농협·축협을 포함한 농협과 산림조합의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조합장선거는 깨끗하게 치러져야한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관위에 위탁했다. 전국의 감시단 4700여명을 운영하면서 공명선거 의지가 크다. 부정선거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을 1억 원으로 올려 ‘돈 선거’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도 전국 검사역을 풀어 불법선거를 감시한다고 한다. 조합장선거는 자주적 협동조직의 대표자를 주인인 조합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선거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봄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때는 바야흐로 해빙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해빙기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으로 인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 양이 증가하면서 공사장, 축대, 옹벽, 얼었던 저수지 등이 약해지는 시기를 말한다.최근 저수지 얼음낚시 및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서 놀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얼음이 깨지면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뿐 아니라 산행 때에 아직 녹지 않은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사고, 공사장이나 도로 절개지, 축대, 옹벽, 노후 불량건물 등 곳곳에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다가오는 3월11일은 사상 처음으로 각 조합의 대표자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뽑는 선거일입니다.이번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마도 국민 모두의 생각일 것입니다.올겨울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날씨의 변화가 컸습니다.며칠전 아침 출근길에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노면에 살얼음이 있는줄도 모르고 운전하다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주변을 돌아봤더니 이미 사고난 차량도 몇 대 있었습니다. 10여년전에 모국회의원께서 선거는 살얼음 판이라고 말하던 생각이 났습니다.그분 말씀이 “선거를 치루
국운은 내 인생과 무관하다.한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국운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국운은 내 삶과 별 상관이 없다. 국운이 좋으면 평균적인 삶의 질은 좋아지지만, 상대적인 면에서 보면 높고 낮음이 있다. 우리가 36년동안 일본의 식민지생활을 하니까 모두 몰락했는가? 아니다. 그때 일본에 지배받았기 때문에 더 잘 나간 사람이 있다. 친일파들은 국운이 멸했기에 상대적으로 혜택을 본 사람이 아닌가? 그때도 잘 나간 사람은 분명히 운이 있었을 것이요, 그때 몰락한 놈은 분명히 운이 없었을 것이다. 친일파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물론 세속적인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988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27년 만에 수급자 400만 시대를 열었다고 구랍 23일 밝혔다.국민연금 수급자는 지난 2003년 100만 명, 2007년 200만 명, 2010년 300만 명에 이어 4년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앞으로 제도가 성숙됨에 따라 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증가하여 2020년 593만 명, 2025년 799만 명, 2030년에는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수령액 규모도 2008년 이후 완전노령연금 수급자가 나오기 시작한 다음부터 빠르게 커지고 있다. 국
모든 것은 변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벼슬도, 재물도, 부부간의 사랑도 친구간의 우정도 변하는 게 자연의 이치다. 영원한 것은 없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이 모든 만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그런데 인간의 삶은 동식물의 삶과 좀 다르다. 동식물은 자연이 뿌려주는 외부의 기운을 받아서 살아가지만,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어느 정도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지구상의 큰 재앙에도 불구하고 종종 살아남게 되며, 만물이 쇠락하는 겨울에도
또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준비한다. 우리는 세월을 日, 月, 年으로 나누며 생활한다. 그 중 1년을 기준으로 각종 기념일을 기리고 계절의 축제를 하며 한 해를 보낸다. 그리고 세밑에서 부푼 기대를 안고 다가올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한다. 이제 지난해를 돌아보고, 밝아올 을미년의 새로운 희망을 그려보려 한다. 지난 갑오년 한 해를 돌아보면 봄날, ‘세월호 침몰’이라는 어이없는 참사로 온 국민이 트라우마(trauma)에 침몰했다. 그런 와중에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러야했다. 또 무자비한 ‘윤일병사건’이나 황당한 ‘성추행사건’들
필자는 10살 때 아버지를 잃어 버렸다. 어느 여름날 영산강이 범람했고,아침 피난처에서 일어나 보니 강가에 있던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집을 다시 지을 수 없었던-접도구역에 있는 집이 완전히 허물어졌을 경우 집을 다시 지을 수 없다는-법 때문에 밤새 동네 사람들과 함께 지워진 집은 황색 모자를 쓴 군청직원들에 의해 여지없이 파괴되고 말았다.매일 하교 길에서 만나던 싸움판은 초겨울까지 이어졌고, 건장하던 아버지는 매일 울분과 함께 들이킨 독주에 쓰러져 그 해 겨울을 못 넘기셨다. 비록 100여일의 싸움 끝에 움막
‘서(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글씨는 그 사람의 풍채(風采)를 나타내고, 잘 쓴 글씨는 그 사람의 품위(品位)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고 한다.문명의 이기(利器)는 우리 인간생활을 편리하고 풍요(豊饒)롭게 하지만 정서적(情緖的)으로는 인간의 감성(感性)을 메마르게 하는 아쉬움도 남게 한다. 글(서:書)을 써서 남기고, 때로는 사랑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쓴 글을 받았을 때 그 짜릿한 느낌은 기기라는 통신매체로 받았을 때와 어찌 비교할 수가 있을까. 물질에 젖어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사랑들이 자꾸 멀어져만 가는 세태 속의 우리네 감
오늘도 이른 아침 학교를 향하며 생각한다. 소중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학교를 어떤 자세로 가꿔야 할까. 학교를 경영하는 교장으로 역임하며 하루도 빠지지 않은 성찰이다. 교육자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변하지 않는 교육의 신념은 학교가 아이들의 꿈을 가꿔가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이 기쁘고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학교, 교사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야 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 부터 신뢰 받는 학교를 가꾸기
2012. 1. 3.경부터 2012. 12. 13.경까지 사이에 모두 114회에 걸쳐 다수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18대 대선과 관련하여 특정 후보자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여 게시하였으며, 3) 2012. 1. 24.경부터 2012. 12. 19.경까지 사이에 18대 대선과 관련하여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을 트윗 168,511회, 리트윗 278,33회 등 모두 446,844회에 걸쳐 각각 또는 동시 트윗 내지 리트윗 하였습니다. 현대 사회는 인터넷이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
한국 지역정책개발연구원 이사장. 시인 나일환현시대 정치적 현실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의 정당정치는 많은 과오와 실책을 통해 불협화음이 조성되고 국민들을 불안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것은 정당이 부당한 방법으로 정권 재창출을 외치며 당리당략을 이용한 부도덕한 행위와 정치지도자들의 몰지각한 사리사욕 때문 이였다. 국민들은 국민을 위하는 정당과 정치지도자를 원한다.국민들을 군림하려는 정치인이나 정당을 원하지 않는다. 또한 국민들의 정치적운명과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오직 국민들에게 있다. 국민들의 뜻을 무시한 어떠한
4년 마다 치루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금번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어느 때 보다 이슈도 많았었고 역대에는 없었던 10여명의 시장후보 난립 현상을 겪으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으며 무질서가 판치는 선거로 인식되었다.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을 위한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나겠다는 사람들이 선의의 경쟁은 뒷전으로 상대후보들의 흠집만을 골몰하며, 오로지 나만 당선하면 된다는 식의 무분별한 선거의식, 개탄할 정도였는데 과연 이런 선거인들에게 우리 나주를 맡겨도 안심하겠으며 우리를 대변할 진정한지도자 자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