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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올바른 청렴의 생각을 가지자

  • 입력 2015.09.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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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청렴의 생각을 가지자

나주경찰서 경사 윤석순

최근 따라 경찰 공직자의 부정비리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가 생각난다. 바로 청렴이다. 청렴의 뜻을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라는 말인데 요즘 각종 방송통신매체에서는 부정비리를 저지른 경찰 공직자들을 규탄하는 기사가 반복적으로 나올 때마다 경찰 공직자의 한사람으로 부끄럽다.

경찰 공직자들의 부정비리에 대한 기사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생각해보며 당장 눈앞의 있는 이익과 그 불이익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실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2008년 이후 8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고 있고, 공무원 범죄자 수에서도 정부 부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청렴지수 산출은 국민의 의견을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는데 경찰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과 실망이 매우 크다. 경찰 조직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청렴한 마음가짐이 필수이다. 청렴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공직자의 의식 개선에 앞장서는 것이 필요하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이 왜 중요한지,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시적인 교육을 행함으로써 인식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식 개선 및 제도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가와 점검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당당한 경찰 공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청렴에 향상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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