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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원도심 상권활성화 함께 해야한다

  • 입력 2015.10.08 16:04
  • 수정 2015.10.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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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상권활성화 함께 해야한다

▲ 김준정 나주상가번영회장
사회의 다양한 변화, 그 중 소비의 구조 변화 속에 사람들의 소비 패턴도 편리한 쇼핑의 원스톱을 지향하고 있다.
우리 지역상권도 변화의 흐름속에 대형마트 입점, 인근 혁신도시의 새로운 상권 형성, 대도시 대형마트 선호 속에 갈수록 상가의 매출이 감소해 결국 상가의 폐업으로 활력을 잃고 쇠퇴하고 있다.

원도심의 상권은 세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터미널 인근의 상권, 새롭게 형성된 대호택지의 상권과 동아약국 주변의 상권이다. 터미널 인근의 상권은 터미널로 인한 기본적 수요에 다수의 병원이 자리해 약국 등 연관 상가 형성되어 유지되고 있다.
대호택지는 인근의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으로 고정적 수요가 있다.
또 동신대학교 학생들의 이용으로 소비를 활발히 이루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상권으로 분류된다.
지역의 대표 상권이었던 동아약국 주변의 상권은 기관의 이전과 더불어 여러가지 변화속에 지금은 대표적인 몰락 지역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도시재생사업의 중요 대상 지역으로 이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발전의 터닝포인트로 기대된다.
문화적 자원 등을 관광자원화 하고 상권과 연계하여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원도심의 공동화를 막고, 활성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분 구간의 차 없는 거리의 조성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는 관광자원과 연계된 도시 상가의 패턴이기도 하며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여 성공한 사례를 롤모델로 삼고 지역 특성에 맞게 만들어나가면 될 것이다. 단순 차량통제를 통한 차 없는 거리가 아닌 주변 환경의 개선과 함께
다양한 판매와 더불어 공연 등의 이벤트도 실시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나주천의 정비도 조속한 완공으로 도심의 공간 어메니티 향상을 통한 도심 활력과 상권의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 텍사스촌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예산의 어려움이 있으면 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개해 나가야한다.
위와 같은 사업의 성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고객들이 갖고 있는 기대와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먼저 우리 상인들도 변해야한다.
"구경만 해도 고맙지."라는 생각으로 특히 아는 사람일수록 보고 안사도
된다는 부담없는 편안한 쇼핑이 되도록 해야 한다
친절과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정이 오가는 시민과 더불어 산다는 생각을 들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시민은 '지역상가=이웃'이라는 생각을 갖고 도와주는 기쁨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보람으로 지역 상가를 이용해야한다.
관, 지자체는 담당실과를 통해 상인에게 정보 제공, 의견수렴과 반영 속에 협력하는 소통을 해야 할 것이다
벤치마킹하여 지역에 맞게 접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이처럼 민관의 노력 속에 상권활성화를 이룬다면 지역발전의 동력은 물론이고 지역공동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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