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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빛가람초, 2019 장애이해교육 실시 -

  • 입력 2019.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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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초, 2019 장애이해교육 실시 -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윤영섭)에서는 2019년 4월 20일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바른 인성을 확립하기 위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각 학년별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공감 및 이해도를 높였다.

 

첫 시간에는 특별프로그램 <대한민국 1교시>를 시청한 뒤 느낀 점을 공유해보았다. 또한 장애인들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1-2학년은 ‘만약 우리가 말을 하지 못한다면?’ 이라는 주제로 입모양·몸짓만으로 문장 전달하기 활동을, 3-4학년은 ‘만약 우리에게 손이 없다면?’ 이라는 주제로 한 손으로 색종이 접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5-6학년은 ‘만약 우리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라는 주제로 눈을 감고 선을 따라 그리기, 안대 쓰고 복도 걷기 및 점자체험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빛가람초 1학년 이OO학생은 “입 모양만으로 문장을 전달하여 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나의 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5학년 김OO학생은 “안대를 쓰고 친구의 안내에 따라 길을 걸어보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으니 혹시 넘어질까봐 두려운 마음이 들었지만 친구의 안내를 믿으며 걸으려고 노력했다. 장애인의 불편함을 체험해보는 좋은 경험이었고 장애인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존중하고 배려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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