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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노안 폐목재 공장 화재 사흘째 이어져

  • 입력 2019.12.01 23:46
  • 수정 2019.12.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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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폐목재 공장 화재 사흘째 이어져

노안 폐목재장 화재현장<나주소방서 제공>

 지난 29일 원인 불명으로 일어난 노안 폐목재 공장 화재 진압 작업이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헬기 3대 그리고 대형굴착기 5대, 소방대원 18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이 화재로 공장에 쌓여 있던 폐목재 2600톤 중 절반가량의 목재가 탄채 아직도 진행중이다.

소방당국은 탄 목재들을 걷어내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폐목재가 높게 쌓여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굴착기로 폐목재를 하나하나 걷어내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 큰불은 잡았지만, 아직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은 화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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