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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민중당 안주용 예비후보 신년사

  • 입력 2020.01.08 02:48
  • 수정 2020.01.0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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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안주용 예비후보 신년사

 

나주시민, 화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평등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은 많은 과제를 우리에게 남기고 갔습니다.

먼저, 불평등 사회를 바꾸는 과제입니다.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정사회를 이야기 하지만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흙수저와 금수저가 경쟁하는 게 ‘공정’일수는 없습니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주겠다는 것은, ‘불평등한 현 상황’은 ‘너의 책임’이라는 말과 다를 게 없습니다.

‘아빠찬스’,‘엄마찬스’를 쓸 수 있는 기회도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이 심화된 2019년도 였습니다.

우리 사회 불평등은 뿌리 깊게 고착되어 잔가지 몇 개 쳐내는 식으로는 해결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의 재분배를 단행한다는 과감한 개혁이 아니면 불평등의 뿌리는 더욱 깊고, 넓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현실에서 불평등의 가장 초보적인 접근은 임금에 있고, 첫 출발이 최저임금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조차도 약속을 어기며, 재벌 편을 들고 말았습니다.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시대는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불로소득의 원천인 부동산 투기를 막지 않으면 부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이미 농지의 60%가 비농민의 소유가 되어 식량주권이 위협받는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아파트 대책, 농지대책은 모두 실패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1가구 1주택’제도를 정착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도입하여 국회의원부터 실천하도록 강제해 나가야 합니다.

농지개혁을 단행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불평등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치세력은 민중당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민중당이 당당한 진보정치로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정치개혁 실현 과제입니다. 총선에 임하면서 만났던 분들중에 국회의원선거 안하고 싶다는 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동물국회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라져야합니다. 적폐의 우두머리가 감옥에 간 것처럼 적폐의 몸통인 자유한국당도 감옥으로 갔어야 합니다.

국회를 완벽하게 바꾸어내지 않으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없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정치세력이 등장하여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이루어 나가야만 합니다.

민중당은 가장 혁신적인 정당으로 힘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미국에 당당한 나라를 만드는 과제입니다. 미국에 굴종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방위비분담금 인상요구에 맞서 당당해야 합니다. 강도적 요구 앞에 미국산 무기를 더 많이 구입해 주겠다는 미봉책은 이후 미국의 더 많은 요구와 압박을 불러올 것입니다.

미국에 당당하게 맞서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민중당은 미국에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화순군민 여러분!

21대 총선은 2019년이 우리에게 넘겨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대적 요구는 혁명적 전환에 있습니다. 국회가 잘 바뀌지 않는 이유는 어제의 국회의원이 오늘의 국회의원이기 때문입니다. 물갈이를 하지 않은 국회이기에 기득권만 챙기게 되었고, 동물국회를 만들어도 심판받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21대 총선은 ‘심판’이어야 하고 ‘물갈이’이어야 합니다.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될 총선에서 민중당과 안주용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등과 평화가 실현되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2020년 새해 아침에

21대 나주-화순 국회의원선거 민중당 안주용 예비후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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