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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나주역 증축' 공사 준공

  • 입력 2020.03.22 13:44
  • 수정 2020.03.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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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 증축' 공사 준공

나주역사 반영 편의시설 크게확대

 

 호남고속철도 전남 나주역사 증축공사가 마무리돼 20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2단계 나주역사 증축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주역사는 1천년 도시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특산품인 배와 영산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인 역사로 탈바꿈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으로 나주역 이용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260억원을 들여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면적을 2배로 확대했으며, 나주역사는 천년고도(古都) 나주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특산품 배와 영산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현대식 역사로 새로 태어났다.

  공단은 편의시설로 엘리베이터 4기와 에스컬레이터 8기를 신설해 교통약자 등 이용자 교통편의를 강화했으며, 환승객들을 위해 버스, 택시, 승용차 승강장을 역사와 최단 거리에 배치하고, 선상 연결통로를 신설해 역사 뒤쪽 나주스포츠파크 등 공공편의시설 접근성도 개선했다.

  장형식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나주역사가 이용객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한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해 지역 교통문화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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