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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21대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 3파전

  • 입력 2020.03.28 03:25
  • 수정 2020.03.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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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신정훈, 민중당 안주용,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 후보자 전원 전과 경력

21대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 3파전

전국 253개 지역구 1118명 등록 마감 경쟁률 4.4 : 1 후보자의 36.8%는 전과 기록

나주·화순 신정훈, 민중당 안주용,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  후보자 전원 전과 경력

                       신정훈 후보                                               안주용 후보                                             조만진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4·15 총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53개 지역구에 총 1118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4.4:1로 나타났으며 나주·화순지구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정의당 안주용,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 3명이 등록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으며 특이한 점은 입후보자 3명 모두 전과 기록을 가진 불명예 기록이 전국에 소개되고 있다. 특히, 세 후보 중 C모 후보는 청소년 강간·집단흉기 등 상해·도주차량·폭행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전과 기록이 있어 관계 기관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이를 전해들은 지역민들 또한 분노하며 '격이 떨어진 국회의원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중앙선관위가 이날 집계한 '제21대 국회 의원선거 후보자등록상황'에 따르면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광주로 8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42명의 후보가 등록해 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4 ·15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 중 14.3%는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을 체납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의 36.8%는 전과 기록이 있었으며 살인 전력을 가진 후보도 있었다.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자는 16.9%였다.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신정훈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나주 열병합발전소 SRF 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SRF 문제 해결에 대한 공약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26일 등록한 민중당의 안주용 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에서 호남의 정치 관행과 거대 양당의 꼼수 정치, 배신 정치를 바로잡는 선거를 강조했다. 한편, 27일 후보 마감등록 전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조만진 후보는 후보 등록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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