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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올 추석 명절 따뜻한 거리 두기로 시민 보호 운동에 동참하자

  • 입력 2020.09.25 04:09
  • 수정 2020.10.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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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명절 따뜻한 거리 두기로 시민 보호 운동에 동참하자

전국적 안정세로 돌아선 코로나 19 추석 명절 거리 두기, 개천절 집단행사 참여 행위 안돼 !

사진자료 : 전남도청 홈페이지

  코로나 19 환자가 지난달 12일 56명 이후 38일만에 100명 아래 확진자 발생으로 안정되어가고 있는 시점 올해 추석이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추석 연휴에 정부 주도로 각 지자체 단체도 불필요한 이동 자제 등 '따뜻한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나주시도 방심과 자만은 가족을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 다수 역시 최근 광화문집회 이후 대폭 증가한 코로나 19 확진자와 과거 '전 세계를 두려움에 빠뜨린 사스 바이러스도 중국 명절인 춘절에 급격하게 전파됐다'라는 사례를 들며 '올 추석 명절은 검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보수 성향 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민은 단, 한사람도 참여해서는 안된다'라는 여론도 고조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복절 집회 여파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상인들은 가게 문을 닫는 등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라며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사랑한다면 이번 대규모 집회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며 나주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추석 명절이 건강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 5개 사항 발표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추석을 전후해 향우 여러분의 고향과 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자. 둘째, 차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시고 개인 방역수칙을꼭 지켜달라. 셋째,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봉안시설 방문을 자제하자. 넷째, 올 추석선물도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싸고 맛있는 농수축산물을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이다. < 유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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