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추석경기 활성화 기대하는 나주시 10% 지역상품권 발행

  • 입력 2022.09.09 03:28
  • 댓글 0

추석경기 활성화 기대하는 나주시 10% 지역상품권 발행

주말 지역 상가 나주전통시장 대형마트 일부 활기보이나 상가는 썰렁

                                                       추석 1주일 전 목사골시장
                                                       추석 1주일 전 목사골시장

  지난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79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80.4%가 ‘4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45.6%는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개선됐다’는 응답은 9.8%에 불과한 반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44.6%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산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000t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중에 방출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5일부터, 전통시장에서는 6일부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전국 17개 지역에 한정됐다.

추석을 6일 앞둔 나주상권은 사전 제수 준비에 바쁜 일부 시민의 발걸음이 바빠지면서 전통상가나 일부 대형마트는 활기 띈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 상가는 썰렁해 자영업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상권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며 2차 추경 시비 40억원을 확보해 지난 1일 부터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판매’를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