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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뜻세움’ 연구모임 “나주시정 아이디어 제공”

  • 입력 2014.11.27 01:07
  • 수정 2014.11.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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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연구과제 최종발표회 개최…최우수상은 ‘성안사람들팀’차지

‘뜻세움’ 연구모임 “나주시정 아이디어 제공”

21일 연구과제 최종발표회 개최…최우수상은 ‘성안사람들팀’차지

 

 

나주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생각과 제안을 장려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지난 6개월여 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온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연구과제 최종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지난 21일 오후 2시 나주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삶이 문화가 되는 금남동민 프로젝트’를 발표한 성안사람들팀(발표자 김양순)이 최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영산포 죽전골목 근대화사업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발표한 죽전골목팀(발표자 김민주)이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또 ‘혁신도시 관련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발표한 스마트 일자리창출팀(발표자 강주창)이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안사람들팀은 “원도심의 중심동인 금남동에 켜켜이 쌓여 있는 읍성 안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전통을 되살려 더불어 잘 살아가는 새로운 읍성문화 도시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죽전골목팀은 “영산포 죽전골목을 근대거리로 재현하여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 형성의 거리로 조성 쇠락한 도심을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시켜 포구 스테이와 연계한 관광 명소화 실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연구모임 ‘뜻세움’을 공모한 결과, 5개팀(52명)이 참여하여 6개월 동안의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발표회에서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로 협력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타 지역의 우수한 사례도 벤치마킹하면서 우리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정책결정 과정”이라고 밝히면서 좋은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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