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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나주시, 개발촉진지구사업 국비 374억 확보

  • 입력 2014.12.02 00:38
  • 수정 2014.12.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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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활성화 사업과 연계해서 핵심기반시설로 추진

나주시, 개발촉진지구사업 국비 374억 확보

다도, 반남면 등 2개면, 교동, 금계동 등 8개동 일원 8.5㎢ 대상

도심재생활성화 사업과 연계해서 핵심기반시설로 추진

 

 

  나주읍성지구를 포함한 3개 개발촉진지구가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의결되어 국비 374억원이 기반시설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도심재생을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나주지역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1년까지 다도면 등 2개면과 산정동 등 8개동 3개지구 8.5㎢(시 전체면적의 1.41%)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며 “기반시설 사업비로 374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는 다도, 반남면 등 2개면과 산정, 서내, 교동, 금계, 남외, 이창, 영산, 용산동 등 8개동 일원으로 나주읍성지구, 반남고분지구, 나주호지구 등 3개 지구 8.5㎢를 대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원도심 전통한옥마을조성을 위한 진입도로 및 역사공원(264m, 2개소, 116억원), 원도심 생태주차장조성(4개소/9,935㎡, 69억원), 반남고분 역사테마파크 고분간연결도로 및 생태주차장(3.5㎞/2개소, 53억원), 나주호관광지둘레길조성(6.2㎞, 72억원), 영산강변저류지 체육공원 생태주차장조성(3개소, 8억원), 영산강산책로 및 노봉산 전망공원조성(1㎞/25,397㎡, 56억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특히 나주읍성지구내 전통한옥마을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및 역사공원 등 생태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재생활성화 사업과 연계해서 핵심기반시설로 추진될 전망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나주시 혁신도시와 원도심재생과의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우리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의 발전으로 주민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일부 원도심 공동화로 시름에 빠져 있는 원도심 내 상가민 및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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