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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한국판 산타마을 나주 이슬촌

  • 입력 2014.12.24 23:52
  • 수정 2014.12.2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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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산타마을 나주 이슬촌
 
 
 
 
 
 지난 20일 시작을 알린  2014년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의 크리스마스축제에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찾아오고 있다. 금성산자락 자그마한 농촌마을에서 펼쳐지고 있는 성탄축제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축제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마을 입구에서 성당까지 1km 넘는 길가 나무에 장식된 오색 꼬마전구가 물결을 이루고 성당 옆의 은하수 터널이 불을 밝히고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 트리는 관광객들을 동화나라로 인도하고 있다. 이슬촌 행사장 내에는 산타클로스 옷으로 단장한 산타할아버지와 경운기 산타 썰매가 관광객들을 태우고 마을을 누비며 흥을 돋구고 있었다.

 노안면의 이슬촌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기가 오면 산타 마을로 변신하여 전국 유명 명소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68가구 154명이 사는 마을에  105년 된 유서 깊은 노안성당은 마을 주민 98%가 천주교 신자인 점을 적극 활용해 매년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하여 매년 축제 때마다 도로가 막혀 통제할 정도의 차량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고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한국판 산타마을 명성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7번째로 열리고 있는 2014년 이슬촌 축제는 20일 오후 6시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되어 매일 오후 7시부터 주무대에서 재즈, 캐럴,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산타 양초 만들기, 풍등 날리기, 소망엽서 쓰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볏짚 미끄럼 타기, 수영장 썰매 타기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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