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는 철판과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인가?6일 후 전국 15개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그 중의 한 곳이 나주시-화순군이다. 시장과 도지사 진출로 선거가 치러지는 지구당도 있지만 나주시·화순군의 경우는 선거법 위반(부정선거)으로 인하여 실시된다. 일부에서는 모함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제발 좀 웃기지마라!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민의 세금을 축내면서도 반성은커녕 언제까지 남의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 시민들이여! 언제까지 이들을 용서하고 감싸며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인가?제발 시민
대도소문(大道少門)의 상처를 없애라 분명 큰 길은 있는데 들어가고 싶은 문이 별로 없다. 주변의 호사다마(好事多魔)를 주제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며 담소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표현하여 삶의 재미를 더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펜을 잡아 보지만 펜 끝이 잘 돌아가질 않는다. 짙게 앞을 가린 안개가 시야를 가려 옥석을 구분하기 너무 힘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희망을 그려간다는 용기하나만으로 열심히 그려 본다. 지난 1일 민선 6기가 첫 출발을 했다. 간소한 출발을 주장하는 신임 강인규시장의 방침대로 비록 화려하지
세월호 침몰의 아픔 속에서 온 국민이 썩어 자빠진 정부를 비난하며 치러진 6·4지방선거가 못난 야당 덕분에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실망스런 결과로 막을 내린지 20여 일이 지났다. 부정으로 엉클어진 사회를 꾸짖으며 썩어빠진 정부를 곧바로 혼내 줄 것만 같던 그 성난 민심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렸을까? 심히 원망스러울 정도로 허탈한 심정이다.최근 새 총리 인선으로 온통 나라가 들썩거리다 14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나라를 빼앗긴 것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도 하나님의 뜻이란다. 게으른 국민이지만 미국 덕분에 경제발전을 했단다. 일
이목구비(耳目口鼻)를 갖추는 지도자가 되라! ‘최연소 당선자 조석환, 그는 수원시의원으로 출마해서 35.43% 지지를 받아서 당당히 당선되었다. 당선 후에 그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성실한 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나이 39세이며 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수학전문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의 어엿한 원장이다. 특별한 경력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당선이 된 이유는 바로 젊은 일꾼으로서 유권자들에게 진실성이 통했기 때문이다.’ 최연소 당선자를 칭찬해놓은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한 마디로 평(評)을 하자면, ‘부럽다. 최연소 당
앙천대소(仰天大笑) 하늘을 우러러 보며 크게 소리쳐 웃어본다. 통쾌한 웃음이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 ‘에라......’ 하면서 침을 뱉고 싶은데 세상이 더욱 더 더러워질 것 같아서 그냥 속절없이 웃어 보는 것이다. 못 볼 것을 봐서 정말 어이가 없어 웃어보는 것이다.지난 10여 년 가까이 가까운 이웃마저도 적과 같이 부담스럽게 만들었던 사람들이 세상을 비웃는 듯 카메라 앞에 몸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장단을 맞추어 주는 그 동지들도 세상을 사는 한 가지 방법이겠지 하면서도 기가 막힘은 어쩔 수 없다. 세상
지금 시민이 죽어가고 있다. 정치를 바르게 하라! 요즘 전해지는 어두운 소식들이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마음을 짓누른다. 세월호 대참사와 지하철의 충돌사고,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한 모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더욱 마음을 애타게 한다. 그 이면에는 한결같이 권력과 돈이 관련되어 있어서 한없이 슬퍼지는 대목이다. 힘이 없고 돈이 없어서 겪어야 하는 심한 고통 속에서 떠나간 자들이여! 그 동안 얼마나 괴롭고 힘이 들었겠소. 나주고을 배경에도 세월호 선주(船主) 같은 사람이?두렵고 섬뜩한 가정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
세월호 참사의 아픔쏟아지는 눈물이 시야를 가려 글을 쓸 수가 없다. 쉽사리 멈춰지질 않는 눈물은 진정 용서받기 어려운 우리들의 자화상처럼 느껴져 더욱 가슴이 저려온다. 배가 기울어지고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며 죽음의 공포 속에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억울한 영혼들이 이 땅에 살았던 슬픔을 원망도 하지 못한 채 가버렸다. 아파도 너무 아프다. 고통스러워 견디기 힘들다. 도끼로 장작을 패듯이 두 조각을 내어 하늘 멀리 함께 날려버리고 싶은 부정과 부패의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세월호의 대참사를 보며 온 국민은 분노와 좌절 그리로
수수께끼 같은 나주시, 말없는 다수의 시민들은 지금 어디에(?)최근 모정치인의 새청치민주연합 입당에 불만을 품고 일부 당원들이 서울 당사에 항의 방문을 하여 또 한 번 나주는 전국적인 화젯거리가 되었다. 나주에는 현재 약 8만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자문을 한다. ‘왜 나주에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가?’ 정말 뻔히 알고 있을 것 같으면서도 수수께끼 같이 잘 풀리지 않는 자랑스럽지 못한 일의 반복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이 정답인 줄 뻔히 알면서도 혀만
사람들은 곧잘 본성적으로 편하고 쉬운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육체노동을 싫어하고 복잡한 생각을 싫어한다. 가능하면 힘든 길보다 편한 길을, 그리고 쉬운 길을 선택한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남녀를 불구하고 대다수가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 되어 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는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생활의 편리함에 긍정적인 분야도 많지만 부정적인 측면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안타까운 것 중 하나가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지난 2일 민주당과 새 정치 연합이 극적인 합당 후 정국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아직 시작이긴 하지만 가시적인 새 정치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도인 호남지역은 다르다. 나주에도 격랑 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유력후보 이기병도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시장의 꿈을 접고 도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사표명과 동시에 차기 도의원에 재도전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후 합종연횡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이 된다.이러한 정가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새로운 목소리를 내기
빛가람타임스 7호가 발간되었다. 창간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창간했던 본지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기를 바라는 독자들과 똑 같은 역할 밖에 못할 것이라는 냉소적인 입장의 독자들로 양분된 견해에서 차츰 정치적 편견에서 벗어나고 지역현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주는 긍정적 신문으로 평가를 해주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변화를 평가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평가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분석·반영하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정론직필의 길을 걷기위해
7일 후면 설날이다. 어른들의 어려운 살림 아랑곳하지 않고 설빔을 기대하며 세뱃돈을 머리에 그리며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어릴 적 일들을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지어진다. 아름다웠던 추억에 잠겨 있는 시간도 잠시 바로 눈 앞에 다가온 설을 생각해본다. 즐겁게만 기다리던 설날이 언제부터인가 부담스럽다는 말을 함께하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설날만큼은 기쁘고 즐거운 설이기를 기대해본다. 금년 6월 4일은 4년의 지역발전을 기약하는 지방선거의 날이다. 선거당일 한 순간의 선택은 4년의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갑오년 새해, 나주시가 뚫고 나아가야 할 난관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나주시장은 신년사 인사에서 시민화합을 통한 희망나주 견인을 바탕으로 산단분양·문화관광·맞춤형복지·교육강화 등 각 분야에 무지갯빛 실천계획을 내 놓았다. 기대는 크지만 100% 실현은 어렵다고 본다. 각종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성장과 고용의 실종이 경제의 발목을 잡으면서 민생은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우리 나주도 거의 비슷하리라 생각이 된다. 시장의 발표대로 각 분야에서 진심으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관내에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현실과 가계의 부실, 활성화 되지
‘편안한 휴식 공간 나주여행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나주로 오세요.’ 나주시청 홈페이지 나주문화관광을 클릭하면 쉽게 볼 수 있는 문구이다. 담당자가 고생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감탄스러울 만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를 통해서 만든 자료가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을 찾아오게 만들었는가 생각해보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을 것 같다.나주 금성관 앞의 곰탕거리와 영산포 홍어거리 외에 특별하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 있는가? 살펴보면 없는 것 같다. 필자가 찾아가 보는 관광지 대부분이 민망할 정도로 썰렁하다. 공휴일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기가 읽은 한 권의 책 속에 세상 모든 이치가 들어있는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들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 다양성을 수용하고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시대에 소위 책 한권만 읽은 사람 같은 사고를 가진 구성원은 매우 위험한 존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어떤 지도자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위험한
1980년대 언론은 검열로 인하여 보도지침대로 보도되는 언론이 침묵을 강요받는 시대라고 말할 수 있었다. 어떤 내용을 우선하고, 이런저런 내용을 담고 빼야 한다는 등의 신문에 대하여 검열을 하여, 보도내용을 사전에 검사를 받았던 그런 시기였었다. 하지만 어떤 신문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주기 위해 창간했었던 신문도 있었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었다.비록시대는 다르고 소도시 나주지역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에 통제를 받고 있다. 물론 관에 의한 통제는 아니다. 지방자치제실시의 부산물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