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인가 역적인가? 최근 우리 사회에 똑똑한 사람, 굳세고 강한 사람, 풍족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세도가들의 놀아나는 모습이 몹시 눈에 거슬린다.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고 위대한 사림이 될 수 있는데도 저 잘난 맛으로 사는 부류의 인간들이 횡포를 부리며 내로남불을 양산하고 있다. 다행히 양식을 갖춘 많은 사람은 염치도 없는 그들을 향해 돌을 던진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사회는 ‘극 對 극’의 세력들이 국민을 향해 가혹할 정도로 힘든 줄서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고인이 된 백선엽 장군과 박원순 서
나주토픽
2020.08.01 03:33
-
짝사랑의 아픔 사람이 성장 과정을 거치며 호감이 가거나 존경심이 솟는 사람을 보면 ‘나도 저런 사람이 되자’라는 긍정적 목표를 가진다. 그러나 존경할 수 없는 불쾌감을 주는 사람을 지켜보며 ‘혹 나에게도 저런 잘못된 점이 있는 건 아닐까?’ 하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는 주변의 모든 사람이 우리 자신의 마음의 표본이 되어 성장 촉진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존경의 대상으로 자리 잡아야 할 정치권과 검찰 관련 사람들이 주는 메시지는 그야말로 정도에 대한 균형의 축을 망가뜨리고 있다. 국회의 일당 상임위원장 독점 그리고 권언
나주토픽
2020.07.10 03:48
-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야수에게 관용 안돼! 로마 격언 중에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인간이 생명을 가진 다른 인간에게 어찌 그리도 잔인할 수 있는지를 느끼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또한, 힘 있고 가진 자의 지배와 소유의 논리에 의해 약육강식이 판치는 세상 속에서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팽개치는 인간의 교만과 사악함 그리고 잔인함이 아름다운 공존, 공생, 상생을 파괴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무기력한 사람의 슬픔을 공감하고 분노하며 그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기대하고 있다. 이
나주토픽
2020.06.27 02:22
-
나주의 힘을 찾아라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을 강조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제2 확산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지만, 대통령이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은 국민과 함께 탁월한 국민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선언이라고 공감하고 싶다. 해방 후 100불의 국민소득도 미치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G20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지 오래됐다. 최근에는 ‘사막에서 벼농사
나주토픽
2020.05.17 00:50
-
보스 아닌 리더가 되라!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끝나고 새로운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먼저 열정적인 신정훈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진솔한 마음을 실어 당선을 축하하는 인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울러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나주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며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국회의원, 새로운 나주의 정치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선량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곡히 당부하는 바이다. 또한, 당선자가 처음 정계에 입문했던 초심을 기억하며 집단의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보스가 아닌 국가와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재도약하는
나주토픽
2020.04.25 02:46
-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4·15 총선 날이 바로 눈앞에 서 있다. 지난달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는 253개 지역구에 총 1118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4.4:1로 나타났으며 등록된 후보자 1118명 가운데 전과가 있는 후보자는 419명 즉, 총선 후보자 10명 중 4명 가량이 전과가 있는 놀라운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나주시가 3명의 후보 전원 100%가 전과 전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중 모 후보는 폭행은 물론 청소년 강간의 범죄경력자가 우리 지역에 등록했다는
나주토픽
2020.04.11 02:39
-
희망이 미래를 만든다. 굶주림을 참지 못해 초등생 아들과 함께 먹을 것을 훔치다 적발된 현대판 ‘인천 장발장 사건’에 수갑 대신 따뜻한 국밥을 건넨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이재익(52·경위) 제4팀장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며 두 눈에 눈물이 맺히게 했던 그 순간에도 제1야당의 대표가 중심이 된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지지세력이 저지선을 뚫고 국회에 진입한 후 한국당의 규탄대회 장소까지 이동하면서 대혼잡을 빚으며 국회를 마비시키며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 상생(相生)의 문화는 어디로 가고, 상사(相死) 정치 문화가 국민을 분노
나주토픽
2020.03.28 05:41
-
사람은 존경받아야 하는 존재다.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가 실시된 지 올해로 33년이 되었고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일반 국민의 재산 격차는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고위 공직자 2276명의 ‘2017년 재산변동 공개’ 내역을 보면 거의 대다수가 재산이 크게 불어났다. 고위 공직자의 재산 평균 16억2400만 원이 1년 전 보다 7%나 늘어났고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 고위법관 등 국가 지도층 인사의 평균 재산은 17억3800만 원으로 신고 됐다. 지난 해 일반가구 2억9500만 원으로 집계한 통계청 조사에 비교하면 5.9
나주토픽
2020.03.28 05:39
-
그럴싸한 거짓말에 진실을 잃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을 헬조선(현실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과 절망, 분노가 드러난 단어로 2010년도 지옥(Hell)과 조선(朝鮮)을 합성한 신조어로 말 그대로 ‘지옥 같은 대한민국’이란 뜻)으로 일컫는데 동조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부도덕한 정치인들과 사회지도층의 주류들의 사회질서를 깨뜨리는 파렴치한 행위들이 만들어 논 슬픈 현실이다. 하지만 자신과는 무관함을 주장하며 떳떳히 지도자를 갈구하는 파렴치한들은 오늘도 여기저기 허세부리기에 여념이 없다. 진실과 정
나주토픽
2020.03.28 05:31
-
세 가지 재앙 중 가장 큰 질병을 극복하는 자세 지난 5일 정부가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5부제 실시를 발표한 후 줄서기가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 원내대표는 5부제를 발표한 6일 직후부터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실시를 맹렬히 비난하며 "이는 사실상 배급제로,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라고 비판했다.‘마스크를 구하려 지쳐있는 국민을 위해 그리고 단 한시도 쉴새 없이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도 마스크 대란 앞에 정부와 함께 몸부림치고 있지만, 오직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세
나주토픽
2020.03.27 02:31
-
국민이 하늘이다. 하늘의 뜻을 어기지 마라! 하늘은 소리 없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계절’이라는 큰 은혜를 베풀고 만물을 길러내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은혜를 아는 보통 사람들은 늘 하늘에 감사한다. 만약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들 또한 하늘의 은혜를 배워야 한다. 하지만 요즘 하늘의 은혜를 모르는 정치인들이 ‘나 살고 너 죽어라’라는 오기 하나로 상대가 죽을 때까지 돌을 던지며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타락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4·15 총선에서 투표 잘해야 하는
나주토픽
2020.03.07 02:11
-
정의는 항상 마음속에 살아있다! 일본의 한 심리학자가 낸 ‘말투만 하나 바꿨을 뿐인데’라는 저서에서 긍정의 라벨 효과를 전하며 독자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넌 마음이 굉장히 넓구나, 누구에게나 친절하구나”라는 말로 긍정에 라벨을 전해주면 상대방도 정말로 마음이 넓어지고 친절하게 행동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에게 “넌 쓸모없어”라고 부정의 라벨을 붙여주면 정말로 부정적이고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소중한 격언과 일치되는 가치 넘치는 진리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날이 갈수록 아귀다툼으
나주토픽
2020.02.13 01:20
-
자질과 도덕성을 갖춘 CEO가 절실한 현실 요즈음 검찰개혁과 4·15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의 입놀림이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과연 ‘어느 누가 사라져야 멈춰설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그들의 마음속에 가치는 물론 배려의 대상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없이 서글퍼진다. 제발 총선용으로만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 지역도 총선을 앞두고 소위 핵심 3명으로 불리는 3명의 유력 후보자가 공천권을 획득하기 위해 피 말리는 혈전을 하고 있다. 다른 선거와 달리 모처럼 정책을 앞세우는 선의의 경쟁을 보이는 아름다운 세 후보자의 모
나주토픽
2020.01.24 01:37
-
희망이 미래를 만든다. 굶주림을 참지 못해 초등생 아들과 함께 먹을 것을 훔치다 적발된 현대판 ‘인천 장발장 사건’에 수갑 대신 따뜻한 국밥을 건넨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이재익(52·경위) 제4팀장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며 두 눈에 눈물이 맺히게 했던 그 순간에도 제1야당의 대표가 중심이 된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지지세력이 저지선을 뚫고 국회에 진입한 후 한국당의 규탄대회 장소까지 이동하면서 대혼잡을 빚으며 국회를 마비시키며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 상생(相生)의 문화는 어디로 가고, 상사(相死) 정치 문화가 국민을 분노
나주토픽
2020.01.08 01:40
-
창간 6주년을 넘어서며 이달 23일 본사는 창간 6주년을 넘어섰다. 필자는 2013년 5월 창립과정에서 나주라는 큰 숲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면서 나무를 심고 물을 뿌리며 언론이라는 큰 짐을 어깨에 걸쳐 메며 역경의 세월에 발을 내디뎠다. 출발 당시 좁은 소견이지만 ‘내일의 모든 꽃은 오늘의 씨앗에 근거한 것이다’라는 철학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이끌어 가며 ‘나주의 미래 꿈을 실현하는 역할과 함께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지만,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리한 도전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긍지는 인간이 입을
나주토픽
2019.11.28 23:54
-
죄지은 자에게 돌을 던진다? 최근 위정자들이 하는 꼬락서니를 지켜보며 ‘세상에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성경 한 구절을 떠올린다.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예수에게 끌고 와 ‘이 여인을 율법에 따라 돌로 쳐 죽일 것인가’라고 물으니 예수가 ‘너희 가운데 죄가 없는 자가 이 여인을 돌로 치라’라고 하자 모두 물러갔다”라는 대목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모두 이제까지 서로 상대방을 간음한 여인이라며 돌팔매질하는 데 너무 열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중앙 정치권은 물론 지방 정가 할 것 없이 그야말로
나주토픽
2019.11.12 01:18
-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 안돼! 최근 고상하신 여모·이모 국회의원님께서 국정감사가 중계되는 현장에서 동료 국회의원을 향해 ‘병신같은××’, ‘또라이’로 헐뜯으며 ‘자질 없고 ××같은 또라이 국회의원’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였다. 정말 세상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 한편,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지닌 S대의 교수 류석춘과 이영훈 전 교수는 그들과 유사한 ‘부패하고 권력에 기웃거리는 학자’ 그리고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 정치인’의 매국 행위로 희생양이 되어 몸과 마음은 물
나주토픽
2019.10.25 01:22
-
옳고 그름이 존재하는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의 길 요즘 언론에 오르내리며 정치하는 사람들의 치고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허탈함과 더러운 감정을 감추기 어렵다. 소위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뜻으로 매우 뛰어나서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거나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일부 잡놈들은 신선놀음하고 있었고 힘없는 서민은 장식용 액세서리에 불과했다. 이런 세상에서 ‘개천의 용’은 서민에게 그저 허황한 꿈일 뿐이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조국법무부장관 사태(이하 조국 사태)에서 알려진,
나주토픽
2019.10.12 03:15
-
아무리 삐뚤이 세상이라지만… …. 최근 대한민국 여론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초점으로 조국 대전이라 불리는 진흙땅 싸움으로 민생은 아예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30%도 채우지 못하는 국정처리의 국회, 우리는 항상 그들에게 희망과 엄중한 경고를 전해보지만 염치없는 그들은 반성은커녕 더욱더 정쟁에 집중하고 있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라는 속담, 즉 ‘정직하게 살아라!’라는 교훈마저도 이들에게는 ‘쓰잘데 없는 소리’일 뿐이고 공정과 공평은 아예 생각 밖의 사치일 뿐이다. 국민과 희로애락을 공
나주토픽
2019.09.29 05:33
-
표범의 가죽에서 점이 사라지기를 기대하지 마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추석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백곡이 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놀이를 하며, 잘 먹고 잘 입고 편히 살기를 바라는 추석이 다가왔지만, 정의와 공평한 세상을 외면하는 지도자들이 국민에게 평온함을 주기는커녕 몸과 마음을 위축시키고 있다. 온 국민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분노하며 극일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건만, 못난 정치인과 타락한 매국노들은 아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자리다툼으로 혈안을 붉히며 국민의 가슴을 찢어놓고 있다.
나주토픽
2019.09.15 02:11